지독한 SRT와 싸워온 지난 일 년
이것저것 찾아보고 경험해보니 궁금했던 것도 해소가 어느 정도 되고, 팁 아닌 팁도 생겨서 공유하고자 써보는 포스팅
⬛️ 표 풀리는 시간
사람마다 말이 다른 표 풀리는 시간.
SRT는 새벽에 일괄적으로 풀린다는 말이 많던데 내가 보기에는 아닌 듯..! 누군가 취소하면 내가 줍줍할 수 있는 구조로 보임.. 왜냐하면 새벽에 줍줍은 한 번도 성공해본 적이 없고(자느라 ㅎㅎ) 낮에 줍줍은 몇 번 성공했기 때문
새벽에 일괄적으로 풀린다면 낮에 주울 수 없을테니까~~ 수시로 새로고침 누르다 줍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물론 잘 풀리지는 않음.. ㅠ
⬛️줍줍 방법
이건 다들 너무 잘 알고 있을 방법..
폭풍 새로고침 후 줍기..
절대 좌석을 고르려고 하지 말 것
뭔가 뜬다? 바로 결제창으로 가야 함..
조금이라도 망설이면 바로 놓칩니다 ㅎㅎ,,
⬛️팁 아닌 팁
이렇게까지 했는데 표를 못 구했을 경우 기차에 탈 수 있는 팁 아닌 팁,,
1. 구간 연장 활용하기
타고자 하는 기차의 시간표를 잘 보고, 원하는 목적지보다 빨리 도착하는 다른 지역까지 가는 표가 있다면 그걸 우선 끊는다.
예를 들면, 익산에서 수서에 가고 싶은데 표가 없을 경우에 익산에서 오송이나 동탄 가는 표를 먼저 끊는 것..!
일단 탑승한 후, 기차 내에 계시는 직원분들께 구간 연장을 요청하면 된다. 자리가 있다면 자리로 표를 끊어주시고, 없다면 입석 표를 끊어주심.
2. 입석 이용
SRT는 어플에서 입석 표 구매가 안 돼서 ㅠ 직접 역까지 갈 수 있다면 추천...
물론 거리가 멀다면 조금 힘들 수 있다.
연결통로의 좌석 두 개 중 하나를 잘 차지할 수 있다면 꽤 괜찮은 방법이 될지도~~
3. 입석까지 없을 경우 추가 금액 내고 무임승차,,
권하지는 않는 방법이지만,, 누군가는 사용하고 있는 방법... 나는 집에 가야 하는데 입석표도 없어서 어쩌지 하고 있는데 표 끊어주시는 분이 알려주셨다.
기차에 표 없이 타고, 역무원분께 상황을 설명드리면 1.5배? 가격으로 입석표를 끊어주신다.
모두가 이렇게 하면 기차에 발 디딜 틈이 없을 것 같으니 ㅠㅠ 웬만하면 미리미리 입석 표라도 구하는 방법을 추천..
이런 고민 하지 않을 수 있게 표 구하기가 좀 수월해졌으면 좋겠다 ㅠㅠㅠ 제발~~